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6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27일 해운대백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0.05점으로 최우수 등급을 기록, 관상동맥우회술 잘 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종합병원 이상 81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지표로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수술 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등 6개 지표로 진행됐다.
관상동맥우회술은 관상동맥의 막힌 부위를 우회하여 막힌 혈관의 아래부위로 직접 혈액이 통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어 주는 외과적 치료방법이다.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는 남성(2775명, 76.7%)이 여성(844명, 23.3%)보다 약 3.3배 많았다. 남성은 50대부터, 여성은 60대부터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 시기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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