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시설관리공단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리랜서 강사를 대상으로 3차 가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공단은 신종 코로나 확진자 증가추세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실내·외 체육시설들을 휴관했으며 휴관기간 동안 수영장 욕수 교체, 대청소, 샤워장 타일 교체 등 보수공사 등을 진행하며 재개관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5월 프리랜서 강차 1차 가계지원 사업 일환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고 지난달 18일부터 18일까지 2차 가계지원 사업 차원에서 화물 차고지 등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프리랜서 강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3차 가계지원 사업에는 27명이 지원했으며 이들은 지난 2일부터 약 2주간 관내 체육시설과 화물 차고지 등 방역활동 업무를 수행하고 1인당 50만원 정도의 가계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성 이사장은 “공공시설인 체육관, 운동장 등의 폐쇄로 경영수지도 걱정되지만 오랜기간 강의가 없어 휴강 상태인 프리랜서 강사들의 가계 보전 차원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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