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중앙부처 공모사업 심사과정을 거쳐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7일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와 기장군보건소의 총 5개소에 국·시비 1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군비 3억원의 추가 예산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2020년 그린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된 건축물의 에너지소비량을 감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이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국공립어린이집 4곳과 기장군보건소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지원신청서와 사업설명서 등의 검토·심사를 거쳐 국토교통부 중앙건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현재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설계 용역 중으로 추후 기장군에서 공사 발주해 2021년초 사업을 완료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서 공공건축물의 노후화로 인한 단열저하, 결로·곰팡이 발생 및 미세먼지 확산 등으로 열악한 실내 환경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장군 공공건축물은 △기장군보건소(6억8000만원) △일광면 일광어린이집(3억5000만원) △철마면 삼동어린이집(6억6000만원) △철마면 철마어린이집(2억7000만원) △기장읍 기장종합사회복지관어린이집(1억6000만원) 총 5곳이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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