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사회복지재단(이사장 변성운)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울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결혼이민자 11명이 바리스타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울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의 안정된 정착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결혼이민자정착단계별지원패키지사업의 일환으로 바리스타 1급 과정을 실시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11명은 지난 7월부터 총 12회기의 교육을 수료하고, 바리스타 1급 자격증 실기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프로그램 참여자 A씨는 “카페에서 사용하는 기계사용방법과 다양한 메뉴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배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1급 자격증으로 취업도 될 수 있고 취미도 될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센터휴관으로 올해 진행 중이던 동일사업의 제과기능사 과정 및 운전면허교실이 중단되었으나 센터 운영이 재개 되는대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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