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태화강보전회, ‘찾아가는 민물고기 순회전시회’ 21일부터 닷새간 범서초등학교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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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화강보전회, ‘찾아가는 민물고기 순회전시회’ 21일부터 닷새간 범서초등학교 에서
  • 임규동 기자
  • 승인 2019.10.24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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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전문가 조상제 범서초등학교 교장, 직접 교직원 대상 특강도
 

(사)태화강보전회(회장 김동환)주관 ‘찾아가는 민물고기 순회전시회’가 21일부터 25까지 범서초등학교(교장 조상제)에서 열린다.

(사)태화강보전회는 학교안에 태화강의 깃대어종 각시붕어와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 잔가시고기, 다묵장어를 비롯한 잉어, 붕어, 미꾸라지, 피라미, 버들치, 송사리 등 다양한 민물고기가 헤엄치는 대형수족관 7개를 설치했다.

태화강보전회 소속 생태해설사가 학교에 상주하며 태화강의 생태현황 및 환경보전의 중요성 등에 대해 교육하고 수속관에 전시된 어종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담긴 작은 책자 배부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조상제 범서초등학교 교장이 직접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태화강의 민물고기에 대한 특강을 하고 있다.

특히 물고기와 야생화 등 생태전문가인 조상제 범서초등학교 교장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태화강 물고기에 대한 특강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조상제 교장은 “태화강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를 교내에서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귀한 기회제공 해준 (사)태화강보전회측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동환 (사)태화강보전회 회장은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로 직접 가서 강과 고기와의 관계 그리고 인간과의 공존 관계를 공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라며 “울산시민 모두가 노력하여 깨끗하게 보존되고 있는 태화강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들을 보면서 정서적 감수성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임규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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