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TEAF 지금 현장은…]인간과 평생을 함께하는 반려동물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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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TEAF 지금 현장은…]인간과 평생을 함께하는 반려동물 ‘강아지’
  • 홍영진 기자
  • 승인 2019.10.24 2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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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최성철 작가
▲ ‘소녀와 강아지의 기원’.
소녀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조용히 앞을 응시하고 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모은 두 손은 풍요와 나눔의 상징인 사과를 들고 있다. 강아지는 우리 인간과 평생을 함께하는 반려동물이자 인간을 배신하지 않는 유일한 동물이다. 비록 서로 말은 통하지 않지만 눈빛으로 교감하며 대화한다. 말이 통하지 않는 시대에 말을 주고받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다. 소녀와 강아지는 시원한 강가를 산책하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소통한다. 그들은 풍요로운 물질의 시대에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가지기를 기원하고 있다. 문예슬 2019 TEAF 큐레이터

◇최성철 작가는

이탈리아 카라라국립미술원 조각과 졸업, 인하대 미술교육학 졸업 및 동대학원 석사 졸업, 개인전 ‘꿈꾸는 소녀’(2017·홍콩 하버시티), 부산바다미술제(2017·부산다대포해수욕장), 평창비엔날레-ELAN VITAL(2015·강원), 상상공장-살아있는 미술관(2014·오산시립미술관), 꿈의 나라 양평(2014·양평군립미술관), 스틸아트페스티벌(2013·포항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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