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일보 = 한맑음 기자] 지난 10월 17일 더 플라자 호텔의 그랜드볼룸 홀에서 진행된 “2019 소비자의 선택” 시상식에서 픽미스트 코리아가 뷰티 부문의 대상으로 수상했다.
픽미스트는 수소수를 제품에 넣고 작동하면 매우 작은 5미크론(1mm의 1000분의 1크기)의 입자로 분사가 되는 뷰티 디바이스이다. 모공 크기가 평균 25~50미크론임을 고려할 때 미세한 크기의 수소입자가 모공 속으로 바로 침투되어 보습효과에 도움을 주는 것이며, 제품 속에 있는 백금시트가 전기분해를 통해 수소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높은 함량의 수소미스트를 분사하게 된다.
국내 시장에는 강남의 유명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에 입점되면서 강남미스트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여,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들이 나노미스트, 안개미스트 등의 사용 후기를 인증하며 더욱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인스타그램의 후기에서는 ‘화장위로 뿌렸을 때 무너지는 게 싫어서 초초초 안개미스트 고르다가 인생미스트 제대로 찾음’, ’보통 미스트는 피부가 번들거리고 물기가 맺히는데 픽미스트는 뿌리고 나서도 산뜻 하다’고 표현하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상식에 참여한 픽미스트 코리아의 곽준섭 대표는 “국내에서 상당한 지위가 있는 시상의 엄중하고 꼼꼼한 심사기준에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제품의 기술력과 성능이 유사제품과의 확실한 차이를 보이고 있고, 이 부분을 소비자와 심사위원 분들께서 다시 한번 인증 받은 것 같아 더욱 뜻 깊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상민 이사는 “지금보다 더 좋은 수소미스트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끊임 없이 연구 개발 중에 있고, 앞으로 더 좋은 제품을 제공해 드리겠다”며 다음에 선보일 차기 디바이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수상한 기업은 이 외에도 신한은행, KB저축은행, 보람상조 등 굵직한 기업이 연속 수상을 이어가며 큰 영예를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