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 한맑음 기자] 울릉군산림조합이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가 지난 10월 18일 개최한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전라남도 장흥 유치자연휴양림에서 전국에 있는 산림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산림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임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전국 대학생 산림기술 경진대회」를 소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임업현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장비와 도구를 활용하여 미션을 수행하며 임업현장 진출에 대비한 적응력과 이론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개최되었다고 울릉군산림조합 측은 설명헀다.
이번 경진대회는 임업기계훈련원에서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에듀티어링 (Education-orienteering의 합성어) 임업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실시됐다. 8개 대학 24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치러진 이번 대회 대상은 충북대학교 산림학과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경북대학교 산림환경자원전공과, 우수상은 강원대학교 산림자원학과가 수상했다.
울릉군산림조합이 속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계훈련원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산림기술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반인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림기술분야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산림문화 홍보 및 기술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