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울산시정 베스트 5’ 선정에 나섰다.
시는 15개 울산시 주요 업무와 성과 가운데 2020년을 대표할 만한 5개를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선정하기 위해 시민 설문조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15개 우수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대응 ‘울산형 뉴딜사업’ 추진 △UN 방재안전도시 인증 △전국 최초 굿바이 코로나 울산 방역 정류장 운영 △전국 최초 노사 상생을 통한 일자리지키기 프로젝트다.
또 △울산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원자력 및 원전해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울산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KTX 복합특화단지 본격 개발을 통한 미래 성장거점 마련도 있다.
아울러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시민과 하나 된 힘으로 코로나19 대응, 청정울산 선도 △강동관광단지 조성 본격화 △대중교통 혁신, 울산 트램 성공적 첫걸음 △삼환아르누보 화재 총력 대응 ‘사망자 0’ △울산 스마트 클린워터 사업 등도 있다.
조사는 9~2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제시된 15개 사업 중 5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온라인 설문은 울산시 홈페이지나 울산누리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조사는 개인정보 제공에 사전 동의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응답 내용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된다. 설문 참여자 개인정보는 우수사업 선정 외 다른 어떤 용도로도 이용되지 않는다고 시는 설명했다. 선정된 5개 사업은 12월에 공개된다. 시는 연말 시상식에서 해당 부서에 시상할 예정이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