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차게 페달 밟으며 영남알프스 늦가을 절경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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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페달 밟으며 영남알프스 늦가을 절경 만끽
  • 정세홍
  • 승인 2020.11.15 2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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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주최 제12회 영남알프스 전국 MTB 챌린지 대회
▲ 15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영남알프스 전국 MTB 챌린지 개회식에서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와 이선호 울주군수, 간정태 울주군의회의장, 이용식 울주군체육회장, 배정원 울산시산악자전거연합회장 등 참석인사들이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지켜
붉게 물든 간월산 배경으로
시합 대신 자유라이딩 즐겨
61명‘울자연’팀 최다참가상


화창한 가을날씨 속에서 제12회 영남알프스 전국 MTB 챌린지 대회가 열린 울주군 복합웰컴센터 광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산악동호인들과 등산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 제12회 영남알프스 전국 MTB 챌린지 참가자들이 힘겹게 간월산를 오르고 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10℃ 내외의 날씨 속에서 산악동호인들은 붉게 물든 신불산과 간월산을 만끽하며 힘차게 페달을 밟았다. 특히 산악동호인들은 액션캠과 휴대폰 카메라로 절경을 이룬 영남알프스의 경치를 담는 데 여념이 없었다.

▲ 제12회 영남알프스 전국 MTB 챌린지에 참가한 한 동호인이 간월산의 멋진 가을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이날 대회는 시합이 아닌 완주 목적의 자유 라이딩이었다. 가을과 겨울의 사이에서 영남알프스의 절경을 맞이한 산악동호인들은 잠시 자전거를 내려놓고 경치를 만끽했다.

간월재 정상과 간월재 휴게소에는 산악동호인들과 일반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휴게소에서는 거리두기와 체온 측정 등 방역수칙을 지키면서도 휴식을 취하거나 목을 축이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 동호인들은 자전거 등 장비를 잠시 놓아두고 일렁이는 은빛 억새를 풍경으로 기념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 15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영남알프스 전국 MTB 챌린지에서 참가 동호인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 최다참가상은 ‘울자연’이 차지했다. 울자연은 61명이 참가해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2위는 ‘처용’으로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 제12회 영남알프스 전국 MTB 챌린지 참가자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있는 영남알프스를 배경으로 출발선에 서고 있다.

울산지역 이외 타지역 참가팀 중에서는 ‘올래’가 21명이 단체로 출전해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2위는 ‘대자벗’으로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글=정세홍기자, 사진=김경우·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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