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몽땅팀 금상 영예
영상부문 최채린씨 수상
사업화 검토후 적용키로
영상부문 최채린씨 수상
사업화 검토후 적용키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권기용)는 지난 13일 ‘Flex한 울산 산업단지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울산시와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산단공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울산권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고용지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부문별로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일자리몽땅팀(김민철·김희재·민건호)이 ‘U트랙 개설(지역 대학 인턴십 연계 디지털 전환&수출기업화 프로젝트)’을 주제로 금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방구석 길잡이들팀(여보배·김경숙)이 은상을, 일출팀(김형욱·김나경)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영상 부문에서는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한 최채린씨가 금상을 차지했고, 송덕진씨가 은상을 수상했다. 박상준씨와 송은석씨, 인아와 지영이팀(김인아·장지영) 등 세팀은 동상을 거머쥐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산단공 이사장 표창과 부상으로 50만~2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영상부문 동상 수상자 장지영씨는 “울산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에서 인턴을 했던 경험이 이번 영상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구직자들이 산업단지의 좋은 중소기업에 관심을 기울이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권기용 본부장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한 아이디어는 실제 사업화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영상은 연말에 산단공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단공은 지난해부터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중심으로 5개 기관이 수행하는 ‘미스매치 해소 이음새 프로젝트’를 통해 일자리 창출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산업단지 내 구인·구직 불균형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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