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주최·주관으로
11월1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다양한 취업·창업정보 공유
실질적인 취업기회도 제공
11월1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다양한 취업·창업정보 공유
실질적인 취업기회도 제공

경상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울산광역시, 울산시교육청, 고용노동부울산지청, 울산대학교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8일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1일까지 울산과학대학교, 동천체육관 등에서 순차적으로 마련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황세영 시의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김종철 울산고용노동지청장, 하인성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미영·전영희·윤덕권·서휘웅·박병석·윤정록·안수일·백운찬·김선미·이상옥 시의원 등이 참석해 청년구직자들을 격려했다.
첫날 행사장에서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신직업&4차산업관 △청년창업관 △직업체업관 △채용관 등이 운영됐다.
신직업&4차산업관은 참가자들에게 미래 유망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창작진로지도사, 퍼스널컬러리스트, 드론 등 신직업 군을 만나볼 수 있게 구성됐다. 미래 유망직업으로는 사물인터넷 전문가, 인공지능 전문가, 백데이터 전문가, 정보보호 전문가, 생명과학 연구원 등을 소개하고 각 직업군별로 필요한 교육과 자격에 대해 안내했다.
청년창업관에서는 울산지역 청년들을 주축으로 직접 창업에 성공한 창업기업들이 각자의 아이템을 소개하고, 채용관에서는 울산항만공사, 경남은행, 농협, 엘리미디어, 유시스 등 공기업부터 금융기업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해 청년구직자들에게 채용상담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의 메인프로그램 중 하나인 명사초청강연에는 1인 크리에이터 백수골방 김시우씨와 조용민 구글코리아 부장이 참여해 인상적인 강연을 펼쳤다. 조용민 구글코리아 부장은 프랑스 드라마 제작진이 구글의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낸 새로운 창작물 루이 14세의 목소리를 사례로 들며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인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부장은 “창의적인 사람은 똑같은 기술과 도구를 가지고도 전혀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깊게 생각하기, 스스로를 계속 트렌드에 노출시키기, 협업하기 등 세가지 습관이 중요하다”며 “창의적인 인재는 특정 직장과 직업군에서 발현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습관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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