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계획’ 다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울산시는 16일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2020년 제3차 울산시 정원문화 육성 및 진흥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지난 5월 실시된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계획 수립 용역 2차 보고’ 이후 전문가 의견과 자문 내용 등을 반영한 3차 보고로 마련됐다.
회의는 울산지역 자연생태 정원 조성과 정원 문화 확산, 정원 발전 미래비전을 포함한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보고, 이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 제시와 자문 등으로 진행된다.
‘진흥위원회’는 정원 문화와 정원 산업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 정원문화 및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1월에 15명의 정원 전문가와 관련 문화·산업 기관·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기능은 정원진흥계획 수립, 정원정책 비전 및 방향 제시, 정원문화·산업 진흥 및 정원행사 등의 심의다.
시 관계자는 “이날 제시된 위원들의 의견과 자문을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태화강 국가정원이 갖고 있는 자연·생태·환경이라는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울산의 정원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