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스타트업 활성화 위한 축제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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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스타트업 활성화 위한 축제 막 올랐다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0.11.1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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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10개 창업기관 참여

‘스타트업 페스타’ 22일까지

창업지원사업 등 정보 공유

3D 디지털 트윈 기술 접목

온라인 행사로 진행돼 눈길
▲ 16일 울산대학교 아산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 개막식에서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과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이영숙 울산지방중기청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김희진 춘해보건대 총장 등 참석인사들이 축하박수를 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의 창업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2020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이하 스타트업 페스타)’가 16일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10개 창업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스타트업 페스타는 오는 22일까지 총 4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울산대학교 아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 이영숙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과 스타트업 유공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미래 2070년, 인공지능(AI)융합 산업도시 울산!’을 주제로 한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막 퍼포먼스, 공로자 표창수여, 초청 강연, 3D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된 온라인 전시장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스타트업 페스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3D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3D 디지털 트윈 기술은 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이다. 행사기간 아산스포츠센터 체육관 메인 스튜디오에서는 사업모델(BM) 경진대회, 토크쇼, 아이디어 경진대회, 투자포럼 등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혼합형으로 열린다. 또 울산과학대학메이커스페이스, 울산글로벌스타트업허브,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메이커 교육, 마케팅 상담회, 로컬크리에이터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특히 스타트업 페스타에서 가장 눈여겨 볼 것은 3D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가상 컨벤션이며, 게임엔진의 다양한 유아이(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관람객들이 실시간 프로그램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 일반시민들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유롭게 시청 가능하다.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는 성장단계별 창업지원사업을 알리고 창업가들의 성공스토리를 공유함으로써 울산의 창업문화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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