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 시티투어 자문단 회의’를 열고 우리나라 2호 국가정원을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얻고자 태화강 국가정원과 전통시장 코스를 각각 신설하기로 했다.
자문단은 또 시티투어 탑승률이 낮은 순환형 코스에 대한 조정, 테마형 코스 개편 등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2001년부터 운행된 울산 시티투어는 2017년 울산방문의 해를 계기로 이용객이 증가했다. 시는 매년 코스 개편과 요금 할인율 확대 등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버스 2대 추가 도입으로 운행 버스가 총 6대로 늘어나는 내년 2월까지 코스 변경 허가, 노후차량 교체, 정류장 정비 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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