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테니스부, 선수권 개인단식 1~3위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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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테니스부, 선수권 개인단식 1~3위 석권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0.11.22 2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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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박용준에 2대1 승

김기범도 공동 3위에 올라
울산대학교 테니스부(감독 김재식)가 제31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개인단식 1·2·3위를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22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울산대 최재성(3년·사진)은 같은 대학 후배 박용준(1년)을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박용준은 전날 준결승전에서 대학랭킹 1위인 교통대 이영석을 물리치면서 새내기 돌풍을 일으켜 주목을 끌었다.

최재성은 박용준을 상대로 첫 세트 중반부터 강한 서브와 스트로크로 첫 세트를 6대3으로 잡았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3대6으로 내주는 시소를 벌이다 마지막 세트에서 슬라이스 타법과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6대3, 세트 스코어 2대1로 대학 진학 후 처음 단식 정상에 올랐다.

최재성은 “이번 우승을 계기로 자신감을 확인한 만큼 내년에는 더 멋진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동계훈련을 열심히 할 각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한 울산대 김기범(2년)과 교통대 이영석(4년)은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울산대 테니스부는 올해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과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시즌 2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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