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편집샵 도시외양간, ‘제때 제대로 된 고기 공급’ 모토로 한 ‘제때고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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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편집샵 도시외양간, ‘제때 제대로 된 고기 공급’ 모토로 한 ‘제때고기’ 선봬
  • 배정환 기자
  • 승인 2020.12.01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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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소재하고 있는 온라인 정육편집샵 도시외양간(대표 박우진)은 자사의 육가공브랜드 ‘제때고기’를 새롭게 런칭하고 이와 동시에 신선육, 수제소시지, 햄 등의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도시외양간의 ‘제때고기’ 제품은 목살, 삼겹살, 수육용 통삼겹 등의 신선육들이 주력 제품으로, 고기선별 마이스터의 까다로운 기준으로 선택한 1등급 이상의 돼지고기들로 구성됐다. 도시외양간만의 일곱 가지 기준을 통과한 원재료만 선별해 부위별로 알맞게 즐길 수 있도록 신선육과 함께 소시지와 같은 가공식품과 밀키트 형식의 제품들을 취급한다.
 
도시외양간 측에 따르면 소고기의 경우 1등급, 투플러스 등 좋은 고기에 대한 정보가 대중화되고 고급스런 고기로 자리잡고 있지만 돼지고기는 아직 그렇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된 고기를 제대로 된 때에 즐기자’라는 의미를 담아 ‘제때고기’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도시외양간은 울산, 양산, 석산에서는 당일 주문한 고기를 당일 또는 다음날 새벽까지 집 앞에 배송하는 당일배송 및 새벽배송 서비스를 진행하며, 그 외 지역은 택배배송으로 발송하고 있다. 당일 및 새벽배송은 추후 더 많은 지역으로 넓혀 지역특화 배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외양간을 이끄는 박우진 대표는 7년간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매일 지역에서 큰 정육도매업체를 방문해 좋은 식재료를 직접 구해왔는데, 이 과정에서 일정한 고기 스펙을 공급받기가 쉽지 않아 이를 고려해 독일 마이스터 과정을 수료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제때고기’를 선보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돼지고기를 사면서 등급을 따지고 도축일을 따지는 고객들이 거의 없었지만 돼지고기도 등급 및 도축일에 따라 신선도와 맛을 차이가 크기에 이를 고객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면 분명 돼지고기도 맛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신선육과 육가공품 등 고기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도출하고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가장 대중적인 소시지를 직접 생산하기 위해 독일 마이스터 과정까지 수료했다고 전한다.
 
박우진 대표는 “고기가 가장 맛있는 기간을 도시외양간만의 기준으로 두고 판매,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데 주력했고 선별 기준부터 깐깐하게 적용하고 있어 신뢰도 높은 브랜드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좋은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받기 위해 직접 정육도매업체의 일을 돕기도 하면서 고객과 소통까지 하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선보였으므로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도시외양간의 ‘제때고기’는 공식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확인 및 구매 가능하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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