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여식에서는 어업회사법인 (주)다시에프앤비 등 4개 기업의 브랜드와 포장디자인 개발을 재능기부한 박규태 울산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를 비롯한 17명의 참여 학생들에게 특허청에서 발행한 기부증서 수여와 함께, 울산상의 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허청과 울산시가 총괄하는 지식재산 재능나눔사업은 울산소재 소기업과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산업재산권 관련 재능을 무료로 기부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예비창업자 8명에게 손정희 특허법인 태백 변리사가 선행기술조사를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울산대 디자인대학에서 4개 기업에게 4건의 브랜드와 2건의 포장디자인을 개발 지원했다.
김웅섭 (주)폴리곤 대표이사는 “산학연 재능기부의 최대 장점은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라며, “참신한 브랜드 리뉴얼 시안들을 얻게 되어 만족감이 크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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