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과학대학교가 국제행사 매너 등의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했다.
두 기관은 지난 4일 오후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에서 ‘제2기 울산 글로벌 서포터즈 수료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외국어와 국제 예절 교육, 고품격 행사 도우미 양성 과정을 받고 울산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 지원, 세계 시민교육 홍보 등 역할을 한다.
2기 서포터즈 교육은 9월19일부터 11월29일까지 매주 주말 진행됐다. 올해는 외국어 전공자나 외국어 자격증 소지자 중 울산시 홍보와 국제 행사 등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그 결과 울산과학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 학생 5명, 우즈베키스탄·베트남 국적의 유학생 4명, 일반 시민 11명 등 20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들은 내년에 개관하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각종 국내외 행사에서 행사 지원과 울산 홍보를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수료자들이 앞으로 울산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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