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공정·블라인드 채용’ 우수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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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A ‘공정·블라인드 채용’ 우수 기관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0.12.0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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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면접 참관인제 등

공정성 강화 노력 좋은 평가
▲ 울산항만공사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0 공정 채용·블라인드 채용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항만공사(UPA)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0 공정 채용·블라인드 채용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공정 채용과 블라인드 채용 도입 배경, 채용 설계 및 운영, 성과 및 성공 요인, 발전 방안 등의 사례를 평가해 7개 공공기관, 2개 공직유관단체, 5개 민간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시상식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울산항만공사는 편견 요소를 배제하고자 입사 지원서에 출생 지역, 나이, 학력 등을 기재하지 않도록 하고, 면접에서는 이름 대신 번호를 지원자가 추첨해 사용하도록 했다. 또 시민단체 면접 참관인 제도를 운용해 공정성을 강화했다는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채용에 대한 평등한 기회 보장과 채용 비위 발생에 따른 피해자 구제를 위한 전형 단계별 예비 합격자 도입 등 공정 채용을 위한 제도 개선 노력도 인정받았다.

울산항만공사 고상환 사장은 “공정한 채용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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