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드림스타트는 오는 24일 올해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선물을 지원한다.
7일 중구에 따르면 지역 내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가운데 초등학교를 졸업할 예정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출발을 위한 졸업생 책가방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책가방 지원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들에게 활용도가 높은 책가방을 지원, 아동들에게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존감을 높이고 부모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중구는 42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드림스타트 아동 가운데 예비 중학생 42명에게 10만원 상당의 책가방 교환권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만큼 이날부터 3주간 아동이 언제든 개별적으로 매장에 방문해 교환권을 가지고 책가방을 구입하도록 함으로써 많은 아동이 한 번에 매장에 방문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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