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은 동절기 학교노동자를 위한 건강관리 가이드를 제작해 학교에 안내했다고 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2019년 산업재해 현황을 보면, 전체 질병 사망자 중 뇌심질환 사망자(503명)가 43.2%를 차지하며, 특히 겨울철에는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고혈압 등 혈관계 질환이 있는 학교노동자의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노동자 건강보호를 위해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옥외 작업자 건강보호 조치 △동절기 혈관 건강관리 방법 및 연령대별 맞춤운동 등을 안내했다.
‘산업보건의에게 물어봐’ 코너를 통해 울산지역 학교(기관) 노동자의 만성질환 관리 및 겨울철 건강관리 노하우에 대한 생생한 의학 정보도 함께 전달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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