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사장 박순환)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단은 국민권익위 평가에서 역대 최고 점수인 8.87점을 획득해 전년 대비 1등급 상승(3등급→2등급)했으며, 이는 국내 723개 공공기관 중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점수에 해당한다.
이번 결과는 외부청렴도 평가결과가 지난해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한게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공단은 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사·용역 분야 반부패 청렴 협약 체결’,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 눈높이 청렴활동 전개’, 코로나 19시기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은 ‘청탁과 거리두기 영상물 제작’ 등 35개 세부 추진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은 외부청렴도 ‘시설물 유지관리 업무’, ‘입점업체 관리’ 분야의 점수가 크게 상승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박 이사장은 “공단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청렴도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청렴의식 함양과 다양한 청렴문화 확산활동을 통해 울산시설공단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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