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9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2020년 초등돌봄전담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이틀간에 걸쳐 사전 온라인 영상물로 제작한 후 돌봄전담사들이 네이버 밴드를 통해 연수를 시청하게 된다.
이번 연수는 돌봄전담사들의 보육활동을 지원하고, 돌봄전담인력으로서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했다.
삼남초 김현택 교사가 ‘즐겁고 재미있는 돌봄 시간’을 주제로 돌봄교실에서 돌봄전담사들이 아이들과 함께 마음을 열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공유했다.
두 번째 강의는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김혜경 상담원이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주제로 돌봄교실에서 사소하게 지나칠 수 있는 아동학대의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돌봄전담사에게 원격연수 등 다양한 직무연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무직 돌봄전담사가 배치된 전 초등학교에 연수비를 지원하는 등 초등돌봄전담사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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