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보건소가 건강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북구보건소는 10일 방문건강관리 등록대상자 850명에게 겨울나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블루 극복 꾸러미를 배부하고 비대면 건강상담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북구보건소는 신종 코로나 유행 장기화로 건강관리의 어려움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꾸러미를 배부하고 건강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역 8개 동 독거노인·노인부부가구 등 건강취약 대상자에게 담당간호사 4명이 유선 및 영상통화로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한파대처법과 꾸러미 사용법 등을 안내한 뒤 비대면으로 꾸러미를 전달한다.
이번에 배부하는 꾸러미는 방한장갑과 마스크, 방한덧신, 보습크림, 치매예방교재, 컬러링 북 등으로 구성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외출시에는 따뜻한 장갑과 모자를 착용하고 야외활동은 짧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노약자와 심혈관질환자는 난방과 온도관리에 더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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