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올해 추진한 사업 중 최고 사업에 전국 최초 긴급 군민지원금 지급이 선정됐다.
군은 2020년 군정을 빛낸 ‘울주군정 BEST 7’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2020년 역점 시책 21건에 대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지역 주민과 군의원, 공무원 등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올해의 군정을 가장 빛낸 최고의 사업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전국 최초 긴급 군민지원금 지급’이 선정됐다. 응답자의 78%가 울주군정 최고의 시책으로 꼽았다.
전국 최초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시설 정비,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전면 시행,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 울주군 군민안전보험 확대 시행, 신혼부부 주택 매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악취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운영이 각각 뒤를 이었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군정 BEST 7 선정으로 주민 선호도를 파악하고 한해 군정을 평가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성과를 발판으로 우수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더 나은 성과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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