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구자록)은 지난 11일 울산시, 한국인터넷진흥원, 울산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정보보호 기술지원 사업 추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2018년 9월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를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1101개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보호 기술지원 사업을 수행했다. 또한 정보보호 인식 개선을 위한 세미나와 전문교육을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 정보보호 역량강화와 제조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중소기업 527개사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기술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현장방문 컨설팅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 △개인정보 등 민감정보 보호조치 지원 성과 등을 공유하고 내년도 정보보호 기술지원 사업 운영방안에 대한 세부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와 관련 중소기업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정보보호 교육과 원격화상 컨설팅 등 비대면 정보보호 기술지원을 확대하는 등 언택트 시대 대응을 위한 맞춤형 정보보호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자록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미래 신성장 산업 추진과 연계한 맞춤형 정보보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ICT 융합 산업육성과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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