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울산지역 혁신 지원기관 및 중소기업 협동조합과 함께 오는 16일 ‘울산 LNG 추진선 개조산업 온라인 컨퍼런스(www.komts.kr)’를 개최한다.

울산시 지원으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구자록),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차동형),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권기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본부장 이만식), 울산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사업협동조합(이사장 황호인)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준비한 컨퍼런스다.

울산의 주력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LNG 추진선 개조산업을 육성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지난 10월 산업계 최초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개최한 ‘2020 한국 조선해양 온라인 무역전시회’의 후속 사업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는 먼저 5개 기관이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하는 ‘LNG 추진선 개조 지원기관 컨소시엄 MOU’를 체결하고, 그리스 선주사와 ‘LNG 추진선 개조 프로젝트 MOU’를 체결한 세호마린솔루션즈 김영원 대표이사가 LNG 추진선 개조사업 프로젝트에 대한 개요와 프로세스를 설명한다.

세호마린솔루션즈는 그리스 A선주사와 208K Bulk Carrier 10척을 LNG 연료 추진선으로 개조하는 솔루션을 함께 도출하기로 협약한바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동성화인텍 노병재 상무, 영광공작소 장일웅 이사, 영산업기계 김태훈 전무 등이 순차적으로 개조산업과 관련한 해당 기업의 전문기술 분야에 대해 설명하고 강연 후에는 50개의 관계기관과 기업이 참여, 화상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컨퍼런스 전 일정은 한국 조선해양 온라인 무역전시회 플랫폼(www.komts.kr)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문의는 한국산업단지공단(070·8895·7886), KOMTS 컨퍼런스 사무국(051·714·7127). 김창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