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코스포영남파워(주)(대표이사 서정출)가 시교육청에 장학금 3600만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장학금은 코스포영남파워 발전소 주변지역 5㎞ 이내 남구·동구·북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각 40만원씩 지원된다.
노옥희 교육감은 “지역 학생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코스포영남파워에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출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지역 학생들이 학업성취 와 능력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발전소 주변지역 장학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코스포영남파워는 옛 영남화력발전소 부지에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전력을 공급하는 친환경에너지 기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발전소 주변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교육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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