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최근 구정조정위원회를 열어 구정혁신 제안 공모전 당선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 9월14일부터 10월16일까지 진행했다. 주제는 △장생포문화창고 A 팩토리 공간 활용 방안 △국가정원 연계 동굴피아 활성화 △장생포 야간관광 활성화 및 지역관광 활성화 △ICT·IoT·AI 기술 접목 주민편의 증진 방안이다.
공모 결과 총 89건의 제안이 접수돼 실무협의회 1차 심사에서 창의성과 경제성, 능률성, 적용범위 등 심사기준을 통과한 12개 제안을 대상으로 구정조정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했다.
심사 결과 1등인 금상에는 장생포 야간관광활성화 분야에 응모한 ‘음악·영화·예술이 어우러진 장생포 낭만거리 조성’이 선정됐다. 또 장생포 야간관광 활성화 분야에서 ‘장생포 고래문화 이야기 그림자 조명 설치’가 은상에, ‘장생포 글 읽는 밤’은 동상으로, ‘빛을 품은 고래’, ‘범죄 방지 비상벨 ‘무당이’ 설치’ 제안은 각각 장려상에 선정됐다.
남구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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