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0년 동절기 노숙인 보호대책 실시
상태바
울산시, 2020년 동절기 노숙인 보호대책 실시
  • 최창환
  • 승인 2020.12.21 0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가 겨울철 한파로부터 노숙인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 3월말까지 ‘2020년 동절기 노숙인 보호대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노숙인 현장대응반을 편성해 성남동 젊음의 거리, 언양 수질개선사업소 인근 등 노숙인 발생지역 거리순찰 및 상담활동을 진행하고, 노숙인자활지원센터 입소 및 긴급숙박지원을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 예방이 더욱 중요시 되는 시기인 만큼 16~23일(6일간) 특별 집중 순찰기간을 정해 노숙인 발생 거점 16곳 순찰과 초기상담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확산과 겨울철 한파로 노숙인들의 생활환경이 더욱 열악해진 상황”이라면서 “노숙인이 최대한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호하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