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은정 대한민국 한복홍보대사(울산 함은정한복 원장)가 지난 17일 방한한 에콰도르 문화부 앙헬리카 아리아스 장관에게 한복을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함 홍보대사와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은 이날 에콰도르 대사관을 방문해 앙헬리카 아리앙스 장관을 접견하고, 양국의 문화교류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전통 의상인 한복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앙헬리카 아리아스 장관은 “한복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함은정 한복연구가로부터 받은 한복은 한국에 대해 깊은 인상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함 홍보대사는 “현재 대한민국 한복홍보대사·한복외교사절단장으로 민간 문화외교 및 한복의 세계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민간 문화외교와 한복의 세계화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은정 한복브랜드는 꽃파당, 백일의 낭군님, 사랑의 불시착, 청춘기록 등의 드라마 의상협찬을 비롯해 최근에는 미스터 트롯 스타 나태주의 광고 한복협찬을 진행하는 등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대중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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