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울산서도 책 매개로 한 다양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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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울산서도 책 매개로 한 다양한 행사
  • 석현주 기자
  • 승인 2019.10.30 2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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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019 리얼 인문학 강좌
11월1일과 29일 두차례 걸쳐
채사장·미키김 작가 초청강연
저서 바탕으로 이야기 들려줘

제6회 북구 책잔치
11월2일 북구청 광장서 진행
구립도서관 등 34개 단체 참여
북콘서트·전시회·체험행사 등


독서의 계절을 맞아 책을 매개로 작가와 독자가 소통·공감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울산 중구가 마련하는 ‘2019 리얼 인문학 강좌’는 실생활 속 사회적 관심 주제와 지역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연사 초청 강연을 통해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상호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다.

행사는 11월1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청사 2층 중구컨벤션에서 열린다.

첫 번째 강의는 11월1일 오후 2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과 <열한 계단>의 저자 채사장 작가를 초청해 문화·종교·예술 등의 분야에 대한 통찰과 연계를 통한 인간의 내면적 성장 이야기를 들려준다.

11월29일 오후 2시에는 <꿈을 설계하는 힘>의 저자 미키김 작가를 초청해 평범한 한국의 인문학도에서 구글 본사 입사, 전무까지 올라가면서 꿈을 설계하고 이루는 과정을 공유한다.

강좌 사전 참여신청은 전화와 인터넷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 중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lib.junggu.ulsan.kr) 또는 중구 혁신교육과(290·3280)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 북구에서는 11월2일 북구청 광장에서 제6회 북구 책잔치가 열린다. ‘BOOK, 펼치면 열리는 또 다른 세상’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에는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도서 관련 34개 단체가 참여한다.

오전 10시 파래소국악실내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독자 및 함께 읽는 북구의 책 우수독후감 시상 등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체험 및 전시 부스에서는 북피크닉, 그림책 작가전 등이 마련되고, 야외에서 그림책 표지 전시전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바깥도서관’도 마련된다.

오전 11시부터는 2019 울산의 책 ‘산책을 듣는 시간’ 정은 작가와의 만남과 제갈인철 북뮤지션 공연으로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도서 할인판매, 영화상영, 마술공연 등도 즐길 수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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