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팥죽 도시락 세트를 북구노인복지관을 통해 지역 노인들에게 제공했다. 지난해까지는 경동도시가스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나눔 봉사단이 직접 식당에서 팥죽을 요리하고 떡, 과일 등을 대접했으나, 올해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와 함께 결식우려 및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저소득 계층 노인에게는 도시락을 배달했다.
경동도시가스 강원구 부사장은 “어르신들이 동지에 팥죽을 드시는 것은 한 끼 식사가 아닌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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