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등 그룹 3개사는 지난 5월 울산 소재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 총 39개 자매결연 학교를 대상으로 ‘2020년 교육환경개선 사업 공모전’을 시행했다. 이에 총 15개 학교가 사업을 신청, 심사를 거쳐 지난 6월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 일산중학교, 화정초등학교 등 7개교가 지원 학교로 선정됐다. 현대중공업측은 노후 교구 교체, 교보재 구입, 시설 보수 등의 사업비로 총 4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들 학교는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했다.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는 노후 방송설비를 교체하고, 일산중학교는 스포츠 기자재를 구입했다. 명덕초등학교는 우천통로에 차양막을 설치했으며, 화정초등학교는 노후화된 계단을 리모델링(사진)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쏟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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