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서부소방서 건축설계 당선작 선정…2022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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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서부소방서 건축설계 당선작 선정…2022년 완공
  • 최창환
  • 승인 2020.12.2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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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울주군 서부지역(언양읍, 삼남·상북·삼동·두서·두동면) 화재진압과 안전을 담당할 서부소방서의 청사진이 나왔다.

울산 울주군 서부지역(언양읍, 삼남·상북·삼동·두서·두동면) 화재진압과 안전을 담당할 서부소방서의 청사진이 나왔다. 

울산시는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달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해 엠피티종합건축사사무소가 응모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서부소방서는 언양119안전센터 부지 안에 기존 건축물을 유지한 채 지하 1~지상 4층, 전체 면적 5000㎡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내년 8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10월 착공, 2022년 12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총사업비는 165억원을 투입한다. 건축설계 당선작은 합리적인 기능성과 동선 계획이 효율적이고, 특히 상징성이 우수하게 구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상 1층은 출동과 귀환 업무가 다른 프로그램과 겹치지 않도록 계획하고, 근무자와 이용자를 위한 휴게공간인 ‘힐링가든’도 마련했다. 외부에 계획된 시민 읍성공원과 조화를 이뤄 지역의 역사성이나 문화와도 어울리도록 설계됐다.

시 관계자는 “서부소방서는 KTX역세권 개발, 관광·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소방업무 수요가 급증하는 서울주 지역에 안전 서비스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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