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내년도 하수도 사업과 관련해 국고보조금 244억원을 확보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확보한 국고보조금은 3개 신규사업에 12억원, 11개 계속사업에 232억원이다.
신규사업은 회야하수처리시설 증설(4억2000만원), 회야처리구역 차집관로 정비(5억원), 온산처리구역 하수관로 시설개선(2억4000만원) 등이다. 계속사업은 울산슬러지자원화시설 건립(33억원) 등이다. 시는 지난달 환경부가 2035년 목표 ‘울산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승인함에 따라 중장기적인 국비 확보가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2020년도 환경부 1~3차 국비 조정 때 울산슬러지자원화시설 건립 120억원, 방어진하수처리시설 증설 10억원, 농소하수처리구역 지선관로 부설 5억원 등 사업비 총 135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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