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슈퍼는 낮에는 사람이 있지만, 심야 시간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포다. 무인 출입장비, 무인 계산대, 보안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신개념 동네 슈퍼 모델이다.
상권 특성과 매장 규모 등에 맞춰 최소 3가지 점포 모델을 마련해 디지털 기술과 디지털 코디의 컨설팅 패키지 지원과 함께 시설 개선을 위한 저금리 융자도 점포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번에 울산에 개점하는 스마트슈퍼는 A유형(근린대형)으로, 주거밀집지역에 102㎡ 규모로 조성됐다.
중기부는 앞서 서울 사당과 여의도에 각각 1·2호점을 열였다.
중기부는 “스마트슈퍼 개장 이후 일평균 매출이 1호점은 25.4%, 2호점은 18.6% 증가했다”며 “이전에는 점주가 슈퍼마켓을 운영하느라 화장실도 마음대로 못 갔지만, 스마트슈퍼 전환으로 이같은 인력 문제도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연간 800개씩, 총 4000개의 스마트슈퍼를 개점할 계획이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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