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설계 다음달 완료후
곧바로 인허가 절차 돌입
내년 12월엔 착공할 계획
뽀로로·타요 호텔도 순항
강동권 개발사업 다시 활기
곧바로 인허가 절차 돌입
내년 12월엔 착공할 계획
뽀로로·타요 호텔도 순항
강동권 개발사업 다시 활기

롯데건설은 강동 롯데리조트 실시설계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실시설계비는 70억원이다. 앞서 롯데건설은 기본설계를 통해 기초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사업비는 4500억원이다. 기본설계 결과를 토대로 한 실시설계는 다음달 완료된다.
롯데건설은 곧바로 인허가 절차에 들어간다. 우선 울산시와 북구청에 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안을 신청한다. 변경안 확정은 한달 정도 소요된다. 같은 기간 롯데건설은 사업지 주변 정리를 실시하는 한편 제영향평가(환경·재해·교통·경관)를 동시에 신청해 내년 4월 완료한다. 건축허가는 그해 5월 신청해 10월 마무리 한다. 콘도사업 승인은 11월 완료한다. 12월 착공과 함께 분양을 시작한다. 오는 2023년 말 준공이 목표다. 별도로 글램핑 공사는 5월 우선 착수한다. 롯데건설은 지난 9월8일 울산시, 북구청과 ‘강동관광단지 워터파크지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사 중단 13년 만에 재추진에 나섰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울산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급적이면 최대한 빨리 착공하자는 게 회사의 목표”라며 “신종코로나 여파로 인허가 절차가 지연될 수 있지만, 내년 12월엔 반드시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강동관광단지의 또 다른 사업인 ‘뽀로로·타요 호텔 앤 리조트 조성사업’도 내년 3월 착공한다. 최근 울산시의 건축심의를 통과했고, 내년 2월 완료를 목표로 문화재정밀 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다. 2023년 12월 운영에 들어간다. 재상은 북구 산하동 554-3 일원 8만7657㎡에 뽀로로·타요 테마파크(워터파크+드라이파크), 호텔 3개 동 803호실, 컨벤션, 캐릭터몰, 뽀로로 숲속마을(공원) 등을 건설한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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