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울산 사업체·종사자수 모두 증가
상태바
2019년 울산 사업체·종사자수 모두 증가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0.12.29 2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체수 8만7020개 집계

숙박·음식점업 가장 늘어
지난해 울산의 사업체와 종사자 수가 1년 전보다 모두 1%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사업체 수는 8만7020개로 전년대비 1.6%(1358개) 증가했다.

울산 사업체 종사자 수도 53만3076명으로 1년 전보다 1.1%(5991명) 늘어났다. 울산 사업체의 경우 전국 평균(1.8%)과 비슷한 증가율을 보였지만, 종사자 수 증가율은 전국 평균 2.2%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1년 전과 비교해 사업체 수가 많이 증가한 시·도는 경기(2만5000개, 2.8%), 경남(5000개, 1.8%), 전남(5000개, 3.1%) 등의 순이었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경기(12만8000명, 2.5%), 충남(4만6000명, 4.9%), 전남(4만명, 5.5%) 등의 순으로 많이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전국적으로 산업별 사업체 수는 광업을 제외하고 대부분 증가했다.

사업체 수는 숙박·음식점업(1만9000개, 2.5%), 운수업(9000개, 2.2%), 부동산업(8000개, 5.3%) 등의 순으로 많이 증가했다. 이 기간 광업은 139개(-7.3%) 감소했다.

사업체 대표자의 연령은 50대 비중이 34.6%로 가장 높았다. 1년 전과 비교해 사업체 수는 60대 이상에서 증가율(3.7%)이 가장 컸다.

여성 대표자의 비중은 1년 전보다 2.0% 증가했다. 전년대비 여성 대표자가 늘어난 산업은 숙박·음식점업(6000개, 1.3%), 협회·기타서비스업(6000개, 3.0%), 교육서비스업(4000개, 3.5%) 등으로 나타났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