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조 청장은 충남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34회로 1992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그는 산업부 기술규제대응국장, 통상국내정책관 등을 지냈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획단’ 부단장을 맡았다.
신임 투자유치부장에는 김동규 기획재정부 서기관이 임명됐다. 울산 출신인 김 신임 부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호주 멜버른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50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재정집행관리과와 민간투자정책과 등을 거쳤다.
시는 6월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경제자유구역청 출범을 준비하면서 청장(지방관리관·1급 상당)과 투자유치부장(지방서기관·4급 상당)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했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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