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청장 김진표)은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한 결과, 대체로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했다고 4일 밝혔다.
울산경찰청은 지난해 12월21일부터 올해 1월3일까지 2주간 ‘특별치안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지역경찰·형사·경찰관기동대 등 총 7034명의 가용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순찰활동을 벌였다.
이 결과 전년 대비 5대 범죄 발생은 33.3% 가량 감소했다. 특히 주취폭력과 절도 등 생활범죄 예방에 주력한 결과 폭력은 34.4%, 절도는 20.5% 감소하며 안정된 연말연시 치안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음주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음주운전 빈발지역 및 유흥가 주변 일대에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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