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정을 담은 백서(사진)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총 537쪽 분량의 백서에는 신종코로나 대응과정의 부문별 전 영역을 수록했다. 코로나 대응과정의 성과뿐만 아니라 문제점과 그에 대한 개선 방안까지 제시했고, 코로나 이후 울산교육 방향에 대한 제언도 담았다.
노옥희 교육감은 발간사를 통해 “코로나19 백서 발간은 코로나 대응과정을 정확히 기록으로 남겨 우리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보고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함”이라며 “아직 코로나는 진행형이고 코로나가 해결된다고 해도 우리 교육은 과거로 돌아갈 수도 없고 돌아가서도 안되며, 코로나의 긴 터널이 끝나면 완전히 새로운 교육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백서 내용 정리와 집필은 심의위원과 자문위원, 기획총괄팀, 자료수집팀, 연구편집팀, 검토팀 등 총 100여명으로 구성된 백서발간추진과 울산교육정책연구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백서는 울산교육연구정보원 홈페이지 ‘교육정책연구소-연구보고서’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또 전자책 형식으로 올려 내용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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