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동신약국서 ‘청소년 안심약국’ 현판식
상태바
울산 중구 동신약국서 ‘청소년 안심약국’ 현판식
  • 이춘봉
  • 승인 2021.01.07 2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시는 7일 중구 학성로에 위치한 동신약국에서 ‘청소년 안심약국’ 현판식을 가졌다.
울산시는 7일 중구 학성로에 위치한 동신약국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허미경 울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김기영 동신약국 약사, 청소년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안심약국’ 현판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안심약국은 가출·임신·질병·폭력 피해 등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에게 진통제·지사제·응급처치약품·임신테스트기 등 일반의약품과 의료기 등을 1인 1회 1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필요 시 병·의원이나 청소년 시설을 안내하는 역할도 맡는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23일 울산시약사회, 시·남구·동구·북구·울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함께 ‘청소년 안심약국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신약국 등 지역 청소년 안심약국으로 지정된 약국 38곳은 위기청소년 발견 시 긴급 구조와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시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울산시교육청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청소년 안심약국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쉼터, 병원, 경찰 등 다양한 민·관 협력기관이 연계해 청소년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