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원 후보 168표차로 따돌려
15·16대에 이어 3번째로 당선
15·16대에 이어 3번째로 당선

31일 현대미포조선 노조에 따르면 이날 미포조선 본사 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8대 노조 임원선거에서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기호 4번 강원식 후보가 전체 투표자의 53.5%인 1082명의 지지를 얻어 기호 1번 김사원 후보를 168표차로 따돌리고 최종 당선됐다.
15·16대 위원장을 역임한 강 당선자는 이로써 3번째 노조위원장에 선출됐고, 2년 전 자신을 꺾고 노조위원장에 당선된 조영태 후보와의 리턴매치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조영태 후보는 1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강 당선자는 “임기 동안 조합원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8대 미포조선 노동조합 집행부는 강 당선자와 함께 김오래(55) 부위원장, 박진철(46) 사무국장으로 꾸려졌으며, 오는 11월18일부터 2년 임기의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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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위원장 님
뵈었으면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