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는 지난 8일 오전 11시를 기해 울산 전역에 화재 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화재 위험경보는 주의, 경계, 심각 등 3단계로 나눠 발령된다. 경계 단계 발령 시 울산 전 소방관서는 화재 예방 활동과 화재 대응 태세를 강화하게 된다.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2일부터 울산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 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고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화재 위험이 높아졌다”며 “시민들은 전기, 가스, 전열 기구 등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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