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민선 7기 공약 사항인 ‘찾아가는 검진버스 타요’를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에 업무를 위탁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실시했다. 신종코로나 확산에 맞춰 손소독제 비치, 거리두기 등 규정을 준수해 업무를 진행했다.
순회 검진버스가 시간·경제·신체적 제약으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찾아가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했다. 지난해에는 검진 3종(통풍, 전립선비대증, 골다공증)에 2종(이상지질혈증, 퇴행성관절염)을 추가해 총 5종으로 검사를 확대했다. 또 골다공증 검진 방법도 개선했다.
정진근 울주군보건소장은 “신종코로나 시대에 군민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검진버스를 지속 운영, 군민들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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