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5G 기술 활용 융합산업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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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5G 기술 활용 융합산업 육성해야”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01.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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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구원 연구보고서 통해

로봇·웨어러블 등 활용 제시
▲ 자료사진
울산연구원은 18일 연구보고서를 통해 VR·AR, 웨어러블, 지능형CCTV, 드론 등 울산에 적용할 수 있는 5G 융합산업과 융합산업 육성방안을 제시했다.

연구를 수행한 김상락 박사는 ‘5G 기술을 활용한 융합산업 연구’라는 이번 보고서에 울산 제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향성과 정책제언을 담았다. 김 박사는 정부의 5G 산업정책을 참고해 울산 산업과 연계성이 높은 VR·AR, 웨어러블, 지능형CCTV, 드론, 로봇, 5G V2X, 엣지컴퓨팅 등 7개 융합산업을 도출하고 육성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단기적으로 추진이 가능한 9개의 5G 융합산업 육성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산업환경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공장의 모든 자원이 자율 운영될 수 있도록 5G 기술을 활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울산지역 산업과 밀접한 5G 융합산업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 기반 조성, 네트워킹, 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지역 중소기업의 신기술 적용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울산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내에 산업 및 기술전문가, 공급기업 등으로 구성된 상담창구를 상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5G 신기술을 활용한 신산업 육성은 지자체의 마중물 성격의 지원사업이 매우 중요하며 예산을 확보해 조기에 마중물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김상락 박사는 “2019년 정부가 5G 핵심산업 10개와 핵심서비스 5개를 포함한 15개 전략산업을 발표했다”며 “그만큼 5G 기술은 단순히 통신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산업 생태계, 기업 비즈니스 모델, 서비스의 제공 방식을 변화시키는 범용기술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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