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유스 출신 이동경과 2년 연장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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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유스 출신 이동경과 2년 연장계약
  • 정세홍
  • 승인 2021.01.1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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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영건’ 이동경(사진)과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울산 유스 출신인 이동경은 오는 2023년까지 울산에서 활약하게 됐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영건’ 이동경(사진)과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울산 유스 출신인 이동경은 오는 2023년까지 울산에서 활약하게 됐다.

울산 현대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동경과 2년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현대중, 현대고를 거쳐 홍익대에 진학한 이동경은 지난 2018년 KBS N 제14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같은 해 우선지명으로 울산에 입단했다.

지난 2019년부터 본격 경기에 출전한 이동경은 AFC 챔피언스리그 페락FA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총 28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올리며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에도 이동경은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활약을 이어갔다. 총 24경기에 출전했고 연령별 국가대표팀에서는 AFC U-23 챔피언십 8가전에서 극적인 프리킥 득점을 시작으로 이집트 U-23 친선대회 올림픽 대표팀 주장까지 맡았다.

울산은 이동경과 재계약을 통해 더욱 공격적인 중원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이동경은 “파란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어 기쁘다. 유럽 진출의 꿈도 갖고 있었지만 울산에서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어 연장계약을 하게 됐다. 최선을 다해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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