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용노동지청, ‘산업재해 예방 강조기간’ 내달 17일까지 운영
상태바
울산고용노동지청, ‘산업재해 예방 강조기간’ 내달 17일까지 운영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1.01.21 0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고용노동지청은 김홍섭 지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북구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불시 패트롤 점검을 실시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김홍섭 지청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올해 산업재해 예방 강조기간을 다음달 17일까지 운영하고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지청은 이 기간 동안 사업장에 자율점검을 요청하는 한편 근로감독관들이 사업장을 불시에 방문해 지도·점검에 나선다. 울산지청은 김홍섭 지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북구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불시 패트롤 점검을 실시했다.

울산은 2019년에 사망재해 24건 중 6건(25.0%), 지난해 사망재해 24건 중 3건(12.5%)이 1~2월에 발생했고, 올해도 1월 연휴기간에 사망재해가 발생하는 등 산업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울산지청은 신년 시작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된 산업안전관리 소홀에 기인한 재해로 분석됨에 따라, 기관장이 사망사고가 다발하는 중소 규모 제조현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이번 지도·점검을 마련했다.

이번 점검에서 방호장치의 적정한 설치 및 정상 작동여부, 크레인 등을 사용한 중량물 취급시 관리감독 방안 등에 대해 확인했다. 이어 근로자들에게 안전화 등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로봇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원차단 등 작업절차를 준수해 작업할 것을 강조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